오늘 아침 눈을 떠보니 아이가 밤새 잠을 자면서 코피를 쏟았더라구요 일어나서 피범벅이 된 얼굴을 보자마자 얼마나 놀랐는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깜짝 놀라서 씻겨주고 옷 갈아 입힌 후에 피를 많이 쏟았으니 저녁엔 꼭 소고기를 먹여야지 하는 생각으루 일을 했답니다! 어린이집에서 하원 후 소고기를 그냥 구워줄까 하다가 아이가 가장 맛있게 먹는 소고기 볶음 (소불고기)를 해야지 하며 소고기를 꺼냈어요 저는 소고기를 사면 아이가 한 끼 먹을 만큼 소분을 해서 두는 편이에요 보통 저만한 조각 4조각씩 소분해두고 반찬 할 때나 국 할 때 꺼내서 사용하곤 한답니다 집에 고기가 종류별로 있으면 아무래도 아이 반찬하기가 좀 수월 해지더라고요 아까 말씀해드렸다시피 오늘의 메뉴는 소고기 야채볶음입니다! 뭐 말이 소고기 야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