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꼭 봐야하는 넷플릭스 한국 영화 추천

ninimom 2021. 1. 28. 15:13

갑자기 눈이 펑펑 내리네요
이제 겨울의 끝자락이고 봄이 온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직 방심하면 안 되나 봐요

날씨가 얼른 따뜻해져서 가슴이 콩닥이는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날씨가 다시 추워져서인지 얼마 전에 넷플릭스로 본 한국 영화 한 편이 생각이 나네요

영상미가 완전 좋았던 잔잔하게 힐링이 되는 그런 영화였답니다


오늘의 넷플릭스 한국 영화 추천작은 바로  "리틀 포레스트"입니다

영화 개봉일은 2018년 2월이네요 코로나 전이기도 한데 저는 이 영화가 개봉한줄도 몰랐고 영화의 존재를 몰랐답니다.

어느 날 남편이 혼자 넷플릭스로 영화를 한편 봤는데 너무 힐링이 되고 마음에 잔잔한 파도가 친다며 꼭 보라고 하며 제목을 알려주는데 리틀 포레스트 더라구요!

영화 출연진은 주연으로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이 세분이 거의 주를 이뤄서 나오는데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김태리 배우님의 목소리가 사람 마음을 얼마나 차분하게 만드는지 생각이 참 많았던 날에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김태리 배우님 목소리 듣고는 모든 생각이 사라지고 어느새 잔잔하게 영화에 집중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답니다.

⭐김태리 배우님은 보이스도 너무나 차분하고 좋지만 얼굴도 차분하게 예쁘게 생기셔서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분이신것같아요

류준열 배우님이야 뭐  얼마전에 넷플릭스 한국 영화 추천 해드린 '돈'이라는 영화에서도 살짝 소개해드렸는데 믿보류준열이죠!

류준열 배우님 나오는 영화 거의 다 봤는데 볼 때마다 어쩜 그리 악역, 착한 역할 등등 모든 역할을 그렇게 잘 소화하시는지 인간 소화제인것같아요!

진기주 배우님은 얼굴은 한번 씩 봤던 것 같은데 여기서 좀 매력있게 나오셔서 제 기억에는 이 영화의 모습으로 기분 좋게 각인이 된 것 같아요

대략적인 줄거리로는 서울에서 시험 준비를 하며 바쁘게 살아오던 혜원(김태리)이 시험도 취업도 연애도 뜻대로 되지 않자 잠시 일상을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고향에서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와 은숙(진기주)를 만나는데 처음에 고향에 내려갈 때는 짧게 잠시 있다가 다시 서울에 갈 예정이었는데 어느덧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내며 시골에서 스스로 만든 농작물도 만들어 먹으며 힐링이 되는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랍니다.

⭐이 영화 보다보면 요리가 자주 나오는데 떡도 직접 만들고 막걸리 조차 직접 만들어 먹는데 이 영화를 보는데 어쩜 그리 요리를 뚝딱뚝딱 잘 하시는지 영상 자체가 너무나 힐링이 되더라고요 자꾸 힐링이란 단어가 나오긴 하는데 진짜 말 그대로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어요

막걸리를 만들어서 친구들과 함께 먹는 장면을 보고 저도 막걸리를 한번 만들어 볼까?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혜원이 집 밖에서 다 자란 토마토를 하나 무심하게 따서 슥슥 닦아서 그냥 먹는 장면인데 토마토 싫어해서 평소에 거들떠도 안봤는데 어쩜 그리 맛있게 드시는지 토마토가 다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 영화는 어쩌면 누군가에게 인생영화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마음이 복잡하거나 생각할게 많은 날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날 그런 날 꼭! 추천 하는 영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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