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말 나들이 장소 추천 #산책하기 좋은 곳

또 한 주가 지나가고 이렇게 주말이 다가오네요

이번 월요일은 추석이 끝난 후라 그런지

더 월요병이 심했던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주말에 힐링을 하며 산책할 수 있는

그런 나들이 장소를 한 곳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여긴 제가 어렸을때부터 가서 더욱 정겨운 곳이기도 하고

이젠 아이를 낳아 제 아이와 함께 자주 들리는

산책코스이기도 하답니다

 

뿐만 아니라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도 너무 좋아요

이런 시국 전에는 주막촌도 활발하게 잘 되어있어서

오며 가며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동동주, 막걸리도 한잔씩 하고 걸어서 집에 가곤 했는데

그때가 참 그립기도 하네요

 

그래서 오늘 추천해 드릴 장소는 바로!

화원 유원지

입니다!

 

예전엔 진짜 소박한 느낌으로 가서 부모님과 놀고 오고

옆에 다리밑에 텐트 치는 공간이 있어서

텐트 치고 놀기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 추억이 가득한 곳이랍니다

요즘엔 정말 많이 발전되어 있는 편이라

산책하며 가을 정취 느끼기에도 딱 좋고

걸어 올라가기 힘드신 분들은 전기 오리차도

운행을 하니 시간 맞춰 오리차 타고

관람 타워까지 올라가셔서 구경하고 오셔도

재미있답니다!

 

저는 아들과 함께 소박하게 간 거라

재미있게 걸어보기도 하고

올라가다 보면 어린이를 위한 아주 큰 잔디밭이 있어서

잔디밭에 누워 얘기도 나누고 뛰어놀기도 하고

조금 더 올라가면 놀이터가 있는데

요즘 여기 잘해두었더라고요!

 

놀이기구도 다양하게 있는 편이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짚라인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많은 놀이를 하고 올 수 있어요

 

게다가 제일 좋은 점은 무료랍니다!

 

요즘 어딜 가나 입장료, 체험료 이런 걸 받는데

전기오리차 타는 것 아니면 돌아다니고 노는 데는

무료라서 집에서 간단한 도시락을 싸서 가면

돈하나 안 쓰고 저렴하게 하루 뚝딱 놀고 올 수 있는

곳이라 더욱 추천드려요

저는 아들과 김밥을 미리 싸서 놀러 간 터라

벤치에 앉아서 김밥도 나눠 먹었답니다

 

다들 마스크 끼고 계시고 앉을 수 있는 벤치도

거리두기가 확실하게 될 수 있을 정도로

뚝뚝 떨어져 있으며 정자 같은 곳도 있어서

여럿이 놀러 오신 분들은 거기서 같이 자리 펴놓고

뭐 드시기도 하고 놀기도 하더라고요

 

김밥만 먹고 다시 마스크를 끼고 열심히 뛰어놀고

꽃과 나무를 함께 구경하며 재미있는 가을 나들이가

되었답니다

또 길을 따라 올라가면 나름 작은 미니 동물원도 있어서

여러 동물을 만날 수 있어요

요즘 이렇게 무료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은데 관리가 나름 잘 되어있는 곳이랍니다

 

 

진짜 만만하게 갈 수 있는

대구 주말 나들이 장소 화원유원지 추천드려요!

 

 

요즘같이 집콕으로 인해 운동량이 부족한 시기에

시원하게 산책로 한 바퀴 돌고 난 다음 

사문진 주막촌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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