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포 영화 추천

너무 추웠던 날들이 지나고 나니 온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데도 오늘이 너무나 포근하게 느껴지네요 

따뜻한 날이 다가오면 봐줘야 하는 장르의 영화가 있죠

사진 출처 - 넷플릭스

 

오늘 소개해 드릴 넷플릭스 한국 영화는 공포 장르인 사바하랍니다

 

 

출연진으로는 박목사역의 이정재 정나한역의 박정민 금화/그것 역의 이재인 유지태 배우님까지 주연으로 나오네요 

 

대략적인 줄거리로는 한 마을에 쌍둥이 자매가 태어나는데 그 아이들이 태어남으로 인해 일어나는 일들과  박목사가 사슴 동산이라는 신흥종교를 발견해서 그 곳의 정체를 밝혀내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어요

 

 

사바하라는 영화가 나오기 전부터 예고편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보고 싶어 했는데 아이가 있어서 영화관에 가질 못하니 계속 미루다가 넷플릭스에서 발견하고는 생각이 나서 시청을 하게 되었답니다

빙의, 신내림, 무속인 등 이런 주제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외국, 한국 할 것 없이 다 찾아보는데 이번 사바하라는 영화는 단순한 귀신영화와는 차원이 조금 다르더라구요!

단순한 귀신영화인줄 알고 무서워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신비한 내용도 있었고  진짜 깜짝 놀랄정도의 귀신이 나오기도 해서 심장을 부여잡고 보기도 했네요

무서운 영화는 좋아하지만 잘 못보는 사람들의 모임 같은 게 있다면 제가 1등으로 들어가고 싶네요!

저 같은 분들 많으시겠죠?

정나한 역의 박정민 배우 같은 경우는 대학 때부터 연기귀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연기력이 대단했다고 해요

박정민 배우님이 나온 영화를 자주 봤는데 볼 때마다 그 역할에 완벽히 이입되어 완전 그 사람 그 자체로 연기를 해서 깜짝 놀랄때가 많았답니다.

제일 충격적이었던 역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의 유이 역으로 나왔을 때였어요

유이 역이 트랜스젠더 역으로 나왔는데 너무나 찰떡같이 소화를 해서  남편과 몇 번이나 감탄을 했답니다

 

사바하의 명대사로는 이것이 존재하면 저것이 존재하고, 이것이 멸하면 저것이 멸한다
-네충텐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명대사인 것 같아요

그리고 사바하의 뜻은 불교에서의 주문으로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소서' 라는 뜻이라네요 

좋은 뜻인 것 같아요 원하는 바가 이루어 지라고 이야기해주는 그런 주문이라니 요즘 같을 때에 정말 필요한 주문이네요

이런 오컬트적인 내용 자체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사바하 영화는 긴 여운과 잔잔한 재미, 생각할 거리등을 남긴 것 같네요

무서운 장면이 몇 분 정도 나오긴 하지만 그렇게 까지 무서운 게 쭈욱 이어지지는 않으니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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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재미있는 영화, 드라마 추천으로 돌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