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드 추천 #5

어두운 내용의 영화, 드라마만 소개해드려서 좀 가볍게 볼 수 있는 그러나 마음 콩닥콩닥 거리게 만드는 그런 드라마를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저는 첫 해외여행을  신혼여행으로 괌을 간 게 처음이라 너무 신세계였답니다!

그 이후로 한번 더 괌에 가면서 저희 부부는 괌매니아가 되었어요

정확히는 휴양지 관광에 빠진 거죠

그러다 해외여행을 2020년에 계획을 했는데 코로나라는 못된 녀석때문에 모든 게 무산이 되면서 집에서 여행기분을 낼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없을까 해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영화나 드라마를 찾아보자!

 

 

하다가 찾게 된 넷플릭스 추천 미드는 바로 에밀리, 파리에 가다 랍니다!

 

원제는 Emily in paris 랍니다.

출연진으로는 주연인 에밀리역에 릴리 콜린스라는 배우가 나온답니다

눈썹이 매우 진하고 인상이 강해서 어떤 역할과 어떤 연기를 할까 하고 엄청 궁금해 했답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프랑스어를 하나도 못하는 에밀리가 갑자기 파리에 일을 하러 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 인데 프랑스 사람들은 어떤 성격인지와 삶의 방식이나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되는지도 드라마에서 보여준답니다

 

프랑스는 가보지도 가볼 생각도  못한 곳이라 어떨까 막연히 생각만 했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프랑스에 대한 정보를 아주 조금 얻은 것  같은 기분이랍니다!

그리고 에밀리는 마케팅을 담당하는 사람이라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씩 언급이 되고 어느 회사에나 있는 텃세를 에밀리 답게 헤쳐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답니다.

에밀리가 프랑스어를 하나도 못하는 상태에서 파리에 가게 되었는데 일도 하고 언어공부도 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도 많이 얻었어요

저도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일 하는 시간 외엔 뭔가 하지 않는 것 같아서 자존감이 떨어지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일 마치고 나서도 나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그중 하나가 블로그 글쓰기도 있네요!

 

명대사가 많긴 했지만 저는 마음에 확 와 닿았던 게

You live to work.
We work to live.

너네는 일하기 위해서 살지?
우린 살기 위해서 일해.

에밀리 직장 동료인 루크가 에밀리에게 해준 말이에요

뭔가 우리 나라의 정서와는 조금 다른 말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명언이더라고요

딱 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만큼만 일을 하는 삶.

어떻게보면 살기 위해 일을 하면 발전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하지만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본다면 루크의 말이 너무나 와닿는 말이 되더라고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하고 파리의 멋진 풍경, 매번 바뀌는 에밀리의 예쁜 스타일링을 볼 수 있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이번에 시즌2가 제작 확정이 된 터라 시즌2 나오기 전에 다들 시즌1정주행 해보시기 바래요!

답답한 요즘 삶에  조금이나마 상쾌한 마음이 들 거예요

다음에도 더 재미있는 작품을 가지고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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