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볼만한 드라마 추천

주말이 다가오니 또 집에서 뭘 봐야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오늘은 잔잔하면서

마음이 먹먹해지는 그런 드라마 한 편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넷플릭스 하면 미드가 많긴 하지만

요즘은 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 영화에

제작지원을 많이 하는 편이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나 영화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이번 연도 하반기에도 아주 짱짱한 드라마가

줄을 서 있을 정도로 볼거리가 많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예전에 넷플릭스 초창기에 결제했을 때만 해도

저는 미드를 워낙 좋아하니 그런 류의 드라마나 영화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지만

남편은 자막 읽는 걸 싫어하고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더 좋아해서

넷플릭스를 함께 볼 수 없었는데

요즘은 남편과도 볼 수 있는 게 많이 늘어나서

너무 좋더라고요

 

 

또 요즘은 집 밖으로 잘 못 나가는 시대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집에서 뭘 딱히 해야 할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으셔서 파워 집순이인 제가 보장하는

넷플릭스 꿀잼작을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오늘의 넷플릭스 추천 작은 바로

D★P

디피입니다

처음에 이 작품 설명으로만 봤을 땐 

군대 이야기라 여자인 제가 선뜻 흥미가 안 가더라고요

그래서 남편보고 혼자 보라고

여자인 나는 뭐 군대 얘기 봐도 모르고

이해도 못할 거라 재미없을 것 같다했는데

남편이 전 회차를 다 보고 나서는

제가 꼭 봤으면 좋겠다고 딱 너의 스타일일 것 같다며

그렇게 추천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미적거리다가 결국 남편의 강력한 추천에

보기 시작했는데

웬걸..

 

 

시작하자마자 끝까지 앉은자리에서 모든 회차를 끝냈어요

 

디피는 뻔한 군대 얘기가 아닌

탈영병을 잡는 군인들에 대한 이야기더라고요

여자에 미필자인 저는 탈영병은 당연히

경찰이 잡는 줄 알았고 매해 탈영병이 그렇게나

많은 줄도 몰랐어요

 

탈영병이 있다면 뉴스에 나오겠지

하지만 내가 본 뉴스에 탈영에 대한 이야긴

잘 없었는걸?이라는 생각이었는데

디피를 보고 생각과 관점이 많이 바뀌었어요

 

다 저마다의 사정이 있겠지만

어느 직장, 어느 사회를 나가나 꼭 군기를 잡고

꼭 텃세를 부려야만 하는 그런 성격의 사람들이

존재하더라고요 

비단 군대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생활에 그런 나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데 자신이 원래 안 그랬다며

다른 위에 사람들도 다 그랬다며 나도 그렇게 지내오고

나도 그렇게 적응해왔다며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더라고요

 

 

디피를 보며 진짜 마음이 너무나 아팠고 

저런 행동을 하는 일부의 몰상식한 사람들 때문에

왜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봐야 하는지

그런 마음 때문에 보고 나서 한동안 마음이 너무나

먹먹했어요

뭐 많은 이야기를 하자면 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포가

될 것 같아서 더 이상의 줄거리는 쓰지 않겠지만

미필자도 부모님들도 한 번쯤 볼 수 있는

그런 드라마랍니다.

 

처음에 정해인 배우와 구교환 배우가 나오기에

정해인 배우는 너무 곱상한 이미지라

제가 따로 정해인 배우님 나오는 드라마를 

웬만하면 안 봤는데 

이번 드라마를 보며 정해인 배우님의 연기력과

잘생긴 얼굴에 연기력이 돋보이지 않을 거란

제 편협한 생각이 다 무너졌답니다

 

배우님 얼굴도 잘생기셨지만 연기도 너무나 출중해서

이런저런 역할이 다 잘 어울릴 것 같더라고요

앞으로가 더더더더 욱 기대되는 배우네요!

 

구교환 배우님은 전 반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때부터도 약간 신예로 떠오르기 시작하더니

이번 디피에서 그 역할 자체를 소화하시며

연기력, 관객 흡입력을 아주 잘 보여주었어요

 

구교환 배우님은 정말이지 더욱더 잘되실 거고

다양한 연기 스팩트럼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배우님의 작품이라면 다음 작품도 볼 가치가 충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에 저에겐 매드클라운 동생으로

더 익숙한 배우님이 나오셔서 연기력을 보고

너무나 놀랐답니다

 

이 드라마는 드라마 자체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모든 사람들의 연기력이 합쳐져서

더욱 소름 돋는 드라마가 완성이 되었으니

꼭 봐주시기 바라요!

 

오늘의 넷플릭스 볼만한 드라마 추천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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