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멸치볶음 황금 레시피

ninimom 2021. 1. 29. 15:18

멸치볶음 황금 레시피

(+본문 맨 하단에서 단호박 손질, 보관법 공개)

오늘은 기념적인 날인 것 같아요
제 기억으론  블로그에 네이버 유입이 없었는데 오늘 네이버 유입이 1명 들어와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아직 갈길이 먼 초보 블로거이지만 요런 소소한거에도 행복해 할 수 있는 초보라서 너무나 좋네요!

그런 의미에서 어제 해 먹었던 아주 간단한 반찬 레시피를 가져와봤어요

오늘의 요리는 바로 "단호박 멸치볶음"이랍니다

멸치볶음이라는게 진짜 쉬워 보이고 간단해 보이지만 제가 할 때 마다 왜 이렇게 실패를 하고 짜기만 하고 딱딱해지고 맛이 없는지 늘 사먹기만 했었답니다 

그러다가 멸치볶음은 뭔가 많이 안 들어가서 조금씩 만들어 먹는게 훨씬 경제적일 것 같아 다시 한번 도전을 해보았어요

멸치볶음은 꽈리고추를 넣기도 하고 청양고추를 넣고 맵게 만들어서 먹는 것도 좋아하고 견과류를 넣어서 고소하게 식감 있는 멸치볶음을 만들어 먹어도 맛있는데 오늘은 특별하게 단호박을 넣어봤어요!

단호박이 워낙 달콤해서 멸치볶음을 어느 정도의 맛으로만 만들어도 단호박의 맛이 실패를 할 수 없게 만들어주더라구요

달콤하고 짭짤한 단짠의 조화가 완벽한 단호박 멸치볶음 레시피 지금부터 알려드릴께요📢




재료 : 멸치(작은멸치), 단호박, 진간장, 설탕, 알룰로스(올리고당, 물엿 대체 가능),다진마늘
만드는 방법 :

 

-단호박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너무 얇게 자르면 잘 부서져서 당히 0.5cm두께로 자르면 제일 좋답니다)


-기름을 두른 팬에 단호박을 볶아주세요
 (단호박이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볶아주셔야 해요  어차피 멸치는 금방 후다닥 볶기만 하면 되서  단호박을 익히는게 관건이랍니다 저는 기름을 많이 둘러서 약간 튀기듯 볶았어요 그래야 나중에 멸치를 넣고 양념을 넣어도 단호박이 잘 부서지지 않고 버텨주어요)
 


- 단호박이 익는 동안 양념을 볼에 섞어주세요
  (간장1:알룰로스1:설탕0.5:다진마늘0.5)
 예전에 실패를 할 때 보니 저는 알룰로스만 넣어도 달다고 생각해서 설탕을 중복으로 넣진 않았는데 이게 둘 다 들어가야 맛있더라구요! 혹시 단걸 싫어하신다면 양은 가감하시되 설탕, 알룰로스 두 가지 다 써주시는 걸 추천드려요)

- 단호박이 어느정도 익으면 멸치를 한 줌 넣고 살살 조금 더 볶아주세요


- 멸치가 조금 볶아졌다 싶을 때 양념을 넣고 양념이 멸치에 골고루 섞이도록 살살 뒤적여주세요

- 양념이 골고루 섞였다면 불을 꺼 주세요

이렇게만 해주셔도 진짜 맛있는 밑반찬이 완성된답니다!



멸치볶음 같은 경우는 좀 딱딱해지면 먹기가
불편하고 아이들이 먹기에도 불안한데 단호박이 들어가서인지 단호박에서 물기가 살짝 나와서 멸치볶음이 촉촉하고 달콤 짭짤해서 밥이 절로 넘어간답니다!

그리고 멸치볶음 같이 마른반찬의 경우에 많이 해두시고 먹는 것 도 좋지만 먹을 수 있을 만큼 조금씩 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멸치볶음은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이상하게 맛이 좀 덜하더라구요

오늘은 쉽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밑반찬 레시피를 알려드렸어요

은근 메인요리는 레시피가 쉬운 반면 반찬은 만들기가 힘들고 손이 많이 가서 잘 안만들어지는데 이 방법을 쓰면 금방 반찬하나를 뚝딱 만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참! 단호박의 경우엔 손질 해서 냉동해두면 두고 유용하게 쓸 수 있으니 단호박 다 쓴다 생각하지마시고 손질해서 얼려두세요!

📢단호박 손질 법 

-(손질법) 전자렌지에 3분 정도 돌린 후 
칼을 넣어보고 칼이 들어간다면 
잘라주시면 되는데
안들어가면 다시 또 3분 돌려주시고
단호박을 잘라주신 후 씨를 숟가락으로 제거해주세요!

-(보관법) 단호박을 알맞은 크기로
자른 후 껍질을 까서 지퍼백에 넣고 냉동실에 넣어주시면 당분간은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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